'다섯손가락'의 채시라가 전노민의 손 안에서 놀아났다.
28일 방송된 SBS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22회분에서는 영랑(채시라 분)이 정욱(전노민 분)의 계획대로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욱은 남주(전미선 분)를 만나 지호(주지훈 분)가 영랑 때문에 살인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밝히며 지호를 조금만 이해해 달라고 설득했다. 이어 경찰로 찾아가 재수사를 요구하라고 했다.
남주는 형사를 찾아가 정욱이 준 목격 테이프를 넘겨줬다.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남편이 만세를 죽인 살인범이 아니라는 걸 밝혀달라고 한 것.
영랑은 오비서(이승형 분)에게 남주가 형사를 찾아갔다는 얘기를 듣고 혼란해 했다.
또한 영랑은 계화(차화연 분)으로부터 정욱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며 정욱과 남주가 만나고 있는 사진을 받았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영랑은 정욱의 카페에 남주와 정욱을 동시에 불렀다. 정욱은 잠시 당황했지만 남주가 카페 단골이라고 거짓말 했다.
영랑은 계속해서 정욱을 의심했고 오히려 정욱은 자신을 의심하는 영랑에게 "나를 못믿냐"고 몰아붙였고 결국 오해로 끝났다.
영랑은 남주를 찾아가 경찰에 재수사를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 경고를 하고 돌아갔다. 이어 또 한 번 자신의 잔인함을 드러냈다. 다미를 글로리 악기 제2 공장에 가둬놓은 것.
지호는 다미와 연락이 안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 나섰다. 다미의 사무실 노트북에 공장에 갔다는 걸 알고 찾아가 다미를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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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다섯손가락'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