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이 부적절한 단어 사용" 첼시, '불만사항' 제기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0.29 07: 14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경기 주심을 맡았던 마크 클라텐버그 주심에 대한 불만사항을 제기했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2-2013 EPL 9라운드 맨유와 홈 경기서 후반 터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결승골에 2-3으로 패했다. 첼시는 0-2로 뒤진 상황서 2-2를 만드는 등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2명이 퇴장 당하며 수적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맛봤다.
경기가 끝난 후 첼시는 클라텐버그 주심이 내린 후반 23분 페르난도 토레스의 퇴장 판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첼시 대변인은 그가 경기 도중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불만사항을 제기할 예정이다.

첼시 대변인은 "오늘 경기에서 주심이 우리 (퇴장당한)두 선수들에게 각각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이에 대해 FA에 불만사항을 전달할 것이며 이후로 이 사건에 대해 더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심판들을 통솔하는 공식 경기 단체는 이에 대해 성명을 내고 "클라텐버그 주심은 이 사건에 대해 충분히 협조하고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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