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용만이 과거 유재석, 강호동 때문에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용만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사전 녹화에서 "무색무취다, 존재감이 없다는 평가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있다. 유재석, 강호동이 당시 겪었던 슬럼프의 큰 이유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용만은 '힐링캠프' MC 이경규와 강도 높은 폭로전을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경규는 "나에게 호통치는 유일한 후배가 김용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김용만은 "이경규와 다시는 방송을 같이 안 하려고 했다"고 응수,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졌다는 후문.
'힐링캠프' 김용만 편은 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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