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김정은의 생일축하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뽀뽀를 하는 듯한 설정사진까지 찍어 두 사람이 얼마나 친해졌는지를 느낄수 있게 한다.
29일 KBS 2TV 월화극 ‘울랄라부부’ 측은 촬영 현장에서 생일을 맞은 신현준의 생일파티 사진을 공개했다. 부인 나여옥(김정은)의 영혼이 빙의 된 고수남(신현준)으로 신들린 주부연기를 펼치고 있는 신현준은 지난 28일 생일을 맞았다.
난생 처음 여자연기를 펼치고 있는 신현준은 여자들이 많이 가는 마트에서 생일파티가 열렸다고. '울랄라부부' 측에 따르면 케이크를 직접 준비한 김정은의 볼뽀보와 함께 마트에 구경나온 시민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세례를 받은 신현준은 김정은에게 답례로 입술을 뾰족히 내밀어 시민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예상 밖에 시민들의 축하까지 더해지자 신현준은 “오늘 같이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는 생일은 처음인듯하다. 더욱 아름다운 주부로 거듭나겠다”고 답변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구경 나온 시민들은 신현준에게 ‘주부들의 편에서 남편에게 응징을 가해달라’, ‘남자에게 빙의 되기는 처음이다. 우리 모임에 나와라’, ‘아기는 잘 낳아서 잘 키워달라’ 라며 당부하는 것을 잊지 않으며 신현준의 생일을 축하했다.
한편, 현재 뜨거운 화제 속에 방송되고 있는 ‘울랄라부부’는 향후 극적인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높이고 있다. 과연 수남과 여옥은 무사히 아기를 낳을 수 있을지, 또한 빅토리아(한채아)와 호텔 총지배인 장현우(한재석)의 순정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재결합이 이루어 질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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