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체력' 이영표(35,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올 시즌 정규리그를 모두 마감했다.
밴쿠버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012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풀타임 출전했다. 이로써 이영표는 올 시즌 리그 1경기를 제외하고 33경기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17승 11무 6패를 기록하며 MLS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차지한 밴쿠버는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내달 1일 데이빗 베컴, 로비 킨, 랜던 도노번 등이 속한 4위 LA 갤럭시와 2라운드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이날 밴쿠버와 솔트레이크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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