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이하이 vs '슈스케4' 출연진 오늘(29일) '음원 맞대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0.29 11: 09

SBS 'K팝스타'와 엠넷 '슈퍼스타K4'가 29일 음원차트를 두고 격돌을 벌인다.
'K팝스타'의 준우승자 이하이와 '슈퍼스타K4'의 출연진들이 이날 정오 동시에 새 음원을 내고 음원차트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
YG에 둥지를 튼 이하이는 레트로소울 장르의 데뷔 싱글 '1,2,3,4'를 발표하고 상큼하면서도 소울풀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 ‘K팝스타’에서 이하이가 부른 곡들 중 가장 큰 호평을 받았던 더피(DUFFY)의 ‘머시(MERCY)’처럼 소울풀한 음색과 가창력을 잘 살린 장르다.

YG는 "시작부터 강하게 때리는 비트로 귀를 사로잡는 ‘1,2,3,4’는 파워풀한 가창력, 강한 여성상의 가사로 대중들이 이하이에게 기대했던 모습을 100% 만족시켜주기 충분한 곡"이라고 기대했다.
'슈퍼스타K4'의 새 음원도 막강하다. 지난 26일 생방송 경연에서 홍대광과 딕펑스, 김정환이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신흥 강자들이 대거 등장한 것.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홍대광은 어머니를 위해 부른 ‘가족’으로 심사위원 점수 1위에 올랐는데, 심사위원 윤건이 눈물을 흘려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음원 성적 또한 매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음원 차트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중이다.  
홍대광과 함께 심사위원 점수 공동 1위를 차지한 육군 김정환의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슈퍼세이브로 살아남았으나 온라인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딕펑스의 '같이 걸을까'도 주목받을 예정.  
제작진은 "무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정준영의 ‘그것만이 내 세상’과 유승우의 ‘말하는 대로’도 출연자들이 음원에서는 긴장을 풀고 불러 만회의 기회를 노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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