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재결합한 할리우드 스타 커플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밤새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유부남인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바람피운 것을 용서한 후 지난 토요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겼다.
오스트레일리아와 일본의 홍보 투어를 하고 도시로 돌아온 후 그들은 세이어스 클럽에서 열린 가수 프린스의 콘서트에 함께 참석했다.

그들의 측근은 “두 사람이 평소와는 달리 다정했다. 크리스틴은 로버트에게 착 달라붙어 있었고, 그녀는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패틴슨과 스튜어트는 오로지 테이블에 있는 음료수를 다시 채우기 위해서만 잠깐 애정행각을 멈췄을 뿐이었다. 그 커플이 앉은 자리는 이번 달 초에 로버트가 더 블랙 키스(Black keys)의 콘서트를 봤던 구석의 테이블과 같은 자리였다.
이러한 애정행각에도 측근은 “최근에 로버트가 크리스틴을 신뢰하기 위해서 여전히 힘든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했
다. 이어 “크리스틴은 그전의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매우 노력하고 힘쓰지만, 로버트가 여전히 그녀를 다시 믿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그녀는 천천히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크리스틴은 로버트에게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잠자리를 가진 적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로버트는 여전히 크리스틴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있다. 만약 크리스틴이 부정한 짓을 저지른 것이 밝혀진다면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는 로버트는 크리스틴과 다시 연애한다는 것을 전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이른 상황이다. 하지만 크리스틴은 로버트와의 사이가 이전처럼 돌아가기를 원하는 마음에 조급하게 밀어붙이고 있어 그들의 행복한 나날을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최종편인 '브레이킹 던 파트 2'는 오는 11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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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레이킹던 part1'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