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月 최수종·김재중·박시후, 수능영화로 수험생 응원한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29 11: 23

배우 최수종, 김재중, 박시후, 정재영이 오는 11월, 수능영화로 수험생들을 응원하러 나선다.
11월 수험생 관객들을 맞이할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15년 전 연곡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박시후, 정재영 주연의 스릴러 ‘내가 살인범이다’가 그 포문을 열고 꽃미남 아이돌스타와 뭔가 어설픈 킬러 역을 각각 맡은 김재중과 송지효 주연의 코미디 영화 ‘자칼이 온다’와 기부천사 고(故) 김우수 씨의 감동실화를 다룬 영화 ‘철가방 우수씨(氏)’가 연이어 개봉 대기 중이다.
먼저 8일 개봉을 앞둔 ‘내가 살인범이다’는 공소시효가 끝난 연쇄살인범의 충격고백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담은 영화로 박시후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박시후가 연쇄살인범에서 스타작가로 변신, 이중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어 15일 개봉하는 ‘자칼이 온다’는 전설적인 킬러와 여심킬러 톱스타의 수상한 납치극을 담은 영화로 김재중이 제대로 망가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22일 개봉하는 ‘철가방 우수씨’는 중국집 배달부로 일하며 받은 70여만 원의 월급으로 남몰래 다섯 아이를 후원하다가 지난해 9월 배달 중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김우수의 삶을 다루고 있는 실화영화다.
이 영화는 우수 씨 역을 맡은 최수종의 18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임과 더불어 주연배우 및 모든 출연자, 제작진과 부활의 김태원, 소설가 이외수, 디자이너 이상봉 등 문화계 인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영화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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