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어나 처음 표지모델 된 김중만 작가, 직접 디자인한 루이까또즈 백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김중만 사진작가가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대표 전용준)와 콜래보레이션으로 진행한 루이까또즈 크로스백을 메고 무료 주간지 M25의 표지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태어나 처음으로 표지모델로 변신한 김중만 작가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 한 크로스백을 메고 카메라 앞에 섰다. 이 백은 루이까또즈와의 콜래보레이션을 기념하기 위해 김중만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가방으로 작가 본인이 항상 지니고 싶어하는 나비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 백을 포함해 김중만 작가가 디자인한 가방 3점과 스카프 1점은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김중만 사진전: 이지적 우아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중만 작가는 루이까또즈와의 콜래보레이션 작업에 대해 “루이까또즈와 함께한 ‘이지적 우아함’ 사진전을 통해 처음이자 마지막 일탈을 경험했다”며 “초현실주의 이미지를 사실적으로 구현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어려움과 두려움이 즐거움으로 변해가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루이까또즈의 제품에 날개를 매치한 사진작업을 통해 ‘내면으로 추구하는 선함’을 형상화 했다”며 “한편으로는 루이까또즈의 제품들이 날개 돋친 듯, 불이 활활 타오르듯 잘 팔렸으면 하는 소망도 있었다”고 루이까또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혔다.
한편, ‘Thinking About Rene Magritte(르네 마그리트를 생각하며)’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김중만 사진전: 이지적 우아함’은 오는 31일까지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열린다. 루이까또즈와 KT&G 상상마당, 스튜디오 벨벳언더그라운드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유니세프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 작품의 판매 수익금은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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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