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청소년 교류, 다음달 1월 중국서 열려...체육회, 79명 파견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0.29 14: 08

대한체육회(회장:박용성)가 오는 11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중국 광동성에서 열리는 제5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했다. 
중화전국체육총회의 주최 아래 열리는 이번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지난 5월 중국 청소년들을 인천으로 초청한 것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한국은 이규생 단장(인천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을 필두로 79명의 중학생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약 160여 명의 한중 청소년들은 이번 스포츠 교류를 통해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한중 청소년 교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에게 국제행사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스포츠 및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의 유대강화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는 2006년 ANOC총회를 계기로 2008년 제주에서 제1회 교류를 시작한 이래 매년 양국에서 두 차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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