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은주 인턴기자] 뮤지컬 ‘완득이’ 가 29일 오후 2시에 1차 티켓 오픈을 한다.
‘완득이’는 오는 12월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초연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1차 티켓 오픈은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의 24회 차 공연 대상이다.
티켓가격은 에이콤인터내셔날의 ‘뮤지컬 국민 속으로’ 프로젝트의 ‘전석 5만 원 이하 티켓’ 정책을 바탕으로 책정됐다. 창작 초연되는 작품이니만큼 2주간의 작품 빌드업(build-up) 기간을 설정하고 첫 주(12/15~12/21)에는 프리뷰 가격으로, 둘째 주(12/22~12/31)에는 뮤지컬 '영웅'과 '완득이' 재관람자 등에 대해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며 해당 기간 이후에도 R석 5만 원, S석 3만 원으로 가격대가 유지된다.

12월 14일 저녁 공연과 15일 낮 공연은 각각 다른 캐스팅으로 2차에 걸쳐 VIP 시사회 개념의 프리미어로 진행된다. 프리미어 회차의 경우 일반관객들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 1만 원의 가격으로 일반 회차 티켓 오픈과 같이 이용할 수 있다.
주인공 ‘완득이’역에는 한지상과 정원영이 더블캐스팅 됐으며 담임선생님 ‘똥주’역에는 서영주가 낙점됐다. 완득이 첫사랑 ‘윤하’는 이하나, 완득이의 베트남 어머니 역에는 양소민과 임선애, 완득이의 아버지 역은 임진웅이 맡았다.
음악은 ‘동물원’의 박기영과 김조한이 참여했으며 뮤지컬 ‘영웅’의 안무를 담당했던 정도영이, 무대미술은 무대디자이너 이태섭이 지휘했다.
공연 개막을 기념해 회차 마다 팬사인회와 무대 위 사진촬영,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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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역의 두 주인공 정원영(왼쪽)과 한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