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뮤지컬 ‘레베카’가 2013년 1월 LG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을 앞두고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 신영숙, 옥주현 등 출연진을 확정했다.
막심 드 윈터 역에는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이 캐스팅 됐고 댄버스 부인 역에는 신영숙과 옥주현이, 나(I) 역에는 임혜영, 김보경이 확정됐다. 이 외에도 최민철, 에녹, 이경미, 최나래, 이정화, 박완 등 개성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한다.
막심역의 유준상은 “처음 5분가량의 ‘레베카’ 소개영상을 보고 음악과 무대가 주는 강렬한 인상에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관객들 역시 ‘레베카’에 압도당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레베카'는 '엘리자벳'과 '모차르트!'의 원작자인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으로 1938년 대프니 듀 모리에가 쓴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했다.
뮤지컬 '레베카'는 사고로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막심과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다룬 내용이다.
거대한 저택을 재현한 무대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이는 저택 등 강렬한 씬들이 관객들을 한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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