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배구, 亞유스선수권서 이란에 패배...인도와 4강전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0.29 17: 30

제9회 아시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대표팀이 이란에 패하며 8강 조별리그를 2위로 마쳤다. 
한국은 29일 이란(이하 한국시간) 테헤란의 아자디 스포츠 콤플렉스 벌어진 대회 8강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홈팀 이란에 세트스코어 1-3(14-25, 25-17, 20-25, 18-25)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2승1패로 E조 2위를 기록하게 된 한국은 오는 30일 F조 3위 인도와 4강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4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한국은 내년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유스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평균시장 193cm를 갖춘 이란의 고공 강타와 블로킹에 끌려가며 1세트를 14-25로 내준 한국은 2세트 들어 서브와 블로킹이 살아나며 25-17로 승리, 세트스코어 1-1 동률을 이뤘다.
이어 한국은 3세트 초반 4-2로 앞서나가며 상승 분위기를 탔지만 이란의 높은 블로킹 벽에 잇따라 점수를 내줬고 결국 3, 4세트를 각각 20-25, 18-25로 내주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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