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이 26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13 S/S 서울패션위크 ‘스티브J & 요니P’ 패션쇼의 백스테이지를 지원한 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듀오 디자이너 ‘스티브J & 요니P’는 최근 국내외서 가장 주목받는 한국의 신진 패션 디자이너로 꼽히고 있다. 26일 쇼에는 이효리, 박시연, 안혜경, 윤승아, 카라 강지영 등의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스티브J & 요니P’ 쇼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총괄한 맥의 변명숙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의상에 맞춰 ‘시크한 소녀’라는 콘셉트로 모델들의 메이크업을 진행했다. 단순히 화사하고 예쁘기만 한 소녀가 아니라 때론 시크하고, 때론 터프한 매력을 지닌 소녀들의 느낌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모델들은 모두 맥의 신제품 ‘프렙 프라임 BB 뷰티밤 컴팩트’로 화장을 하지 않은 듯 자연스럽고 투명한 피부를 연출했으며 핑크 대신 차분한 살구색과 베이지, 연한 브라운 등의 중성적인 색채로 뺨과 눈, 입술을 물들여 시크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섬세한 투명 베이지빛 펄 피그먼트를 눈 아래, 콧날, 입술산 등에 가볍게 발라 얼굴 전체에서 은은하게 빛을 발하도록 마무리했다.
변명숙 맥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패션쇼 런웨이 메이크업이지만 따라하기 쉽고 시크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동시에 갖춘 스타일이므로 일반인들도 올 가을 쉽게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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