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5개월 연속 최고 게임갤러리에 등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10.29 18: 53

10월 이용자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했던 게임 관련 갤러리는 '롤드컵'으로 불리는 월드챔피언십 시즌2를 진행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로 분석됐다.
게임 커뮤니티사이트 '디시게임'이 지난 10월 1일부터 28일까지 디시게임 내 총 82개 게임 관련 갤러리를 대상으로 게시물 수를 통한 활성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LOL' 갤러리가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 29.75%를 기록한 'LOL' 갤러리는 지난달보다 9%가량 점유율을 확대하며 1위를 차지했다. 'LOL'은 지난 5월 중순 '디아블로3'의 출시와 함께 1위 자리를 잠시 놓치기도 했으나, 이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정상을 지키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끝난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은 순시청자(UV) 828명 이상을 모으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한국팀 아주부 프로스트는 대만 TPA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점유율 8.64%를 기록한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갤러리가 차지했다. '블소'의 개발사 엔씨소프트는 지난 17일 공개서비스 100일을 기념하여 '7waves'로 명명된 대규모 업데이트 중 첫 번째로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 던전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최대 30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전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난이도를 하향화해 초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블소'는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 2차 심사작에 선정되면서 대상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점유율 6.14%를 차지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갤러리는 지난달 3위를 차지했던 '엘소드' 갤러리를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던파'를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은 총상금 2억5천만원 규모의 PC방 대회인 '액션 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를 개최하는가 하면,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룰더스카이'와의 제휴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 '고전게임'(▲1), '엘소드'(▽2), '스타크래프트II'(▲3) 갤러리 순으로 활발한 이용률을 보였다. 온게임넷에서 진행하는 스타리그가 스타크래프트에서 스타크래프트2로 완전히 전환하면서 '스타크래프트2' 갤러리의 점유율도 3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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