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 DNA를 되찾은 것일까. SK가 안방에서 또 다시 홈런포를 앞세워 2연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K는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박재상과 최정의 연속타자홈런과 선발 김광현과 깔끔한 불펜진을 가동해 4-1로 승리했다.
대구에서 2연패를 당한 SK는 인천 안방에서 모두 되갚고 2승2패 동률을 기록, 시리즈 향방은 미궁에 빠졌다.

경기종료 후 SK 정우람 마무리 투수가 주먹을 쥐며 환호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