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지석진과 여행 사업, 제일 크게 망했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0.30 00: 53

방송인 김용만이 제일 큰 손해를 입은 사업 아이템으로 지석진과 함께 했던 여행 사업을 뽑았다.
김용만은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지석진하고 여행 사업을 같이 했다 제일 크게 망했다. 가게를 오픈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사스가 와 여행객이 없어졌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만은 "지금 제 인생에서 마지막 사업을 시작했다"며 "제가 무척 신뢰하는 김수용이라는 친구와 동업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예계 종사자와 아닌 사람들을 매치해주는 사업인데 강연, 각종 행사 등을 하는 이벤트 사업이다. 제 마지막 사업이 될 것이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김용만은 꾸준한 사업 실패에도 계속해서 또 다른 사업을 시작하는 이유를 묻자 "올인하지 않고 조금씩만 걸쳐야 한다. 제 별명이 지쪼 김용만이다. 지쪼는 지분 조금의 줄임말이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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