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아버지라는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 코드를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떨어졌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놀러와’는 전국 기준 4.6%를 기록, 지난 22일 방송분(5.3%)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4.2%를 기록했던 ‘놀러와’는 잃어버린 흥미를 찾았다는 호평과 함께 시청률이 5.3%까지 오르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1주일 만에 다시 시청률이 떨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놀러와’는 세대공감 토크쇼 ‘트루맨쇼’에서 아버지라는 주제로 권오중, 김응수 등이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버지에 대한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이 늦은 시각 안방극장을 울렸지만 시청률은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한편 이날 KBS 2TV ‘안녕하세요’가 9.5%로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7.4%로 뒤를 이었다.
jmpyo@osen.co.kr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