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전서 환상적인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던 '손세이셔널(Son-sational)' 손흥민(20, 함부르크)이 빌트지에 이어 키커지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서 전반 13분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활약을 인정받은 손흥민은 독일의 스포츠 전문지 키커로부터 평점 2.5점을 받으며 1도움을 기록한 라파엘 반 더 바르트와 레네 아들러 골키퍼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7일 독일 최다 부수 판매를 자랑하는 빌트지로부터 평점 2점을 받으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데 이어 키커지로부터도 팀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명실공히 팀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게 됐다.
손흥민은 이번 5호골로 득점랭킹 공동 6위로 뛰어오르며 본격적인 득점왕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1위 마리오 만주키치(8골, 바이에른 뮌헨)와는 3골 차다.
손흥민은 오는 11월 4일 '거함' 뮌헨을 상대로 시즌 6호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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