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23, 카디프시티)가 첫 출전만에 칭찬을 받았다.
웨일스 대표팀 출신으로 지난 1990년부터 3년간 카디프 시티에서 활약했던 나단 블레이크는 김보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블레이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지역지 사우스 웨일스 에코에 카디프시티-번리전에 대한 칼럼을 게재했다. 이날 경기서 카디프 시티는 4-0의 쾌승을 거뒀다.

블레이크는 "김보경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게 많다. 그런 점이 앞으로의 경기에서 드러날 것"이라며 "영리한 데뷔전이었다. 그의 재능은 카디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김보경은 번리전에 이적 후 첫 선발출전해 후반 33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부지런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블레이크는 "양쪽 날개 크레이그 누네와 김보경은 모두 잘했다"며 "특히 김보경이 기술적으로 탁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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