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이윤지, "지성은 '대풍수' 촬영장 활력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0.30 09: 18

배우 김소연과 이윤지가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지성을 촬영장의 활력소로 지목했다.
김소연과 이윤지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풍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36부작이라는 만만치 않은 분량과, 고려말 조선초라는 생소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거기다 200억 대작이라는 부담스러운 수식어까지 ‘대풍수’ 촬영은 이들 배우들에게 연일 도전이지만 현장 분위기는 서로 다독이는 배우들이 있기에 좋은 편이라고. 특히 ‘대풍수’ 시청률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아 현장 분위기가 다소 무거울 법도 하지만 주인공 역을 맡은 지성이 책임감 있게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게 이들 배우들의 말이다.

김소연은 “지성 오빠가 부드러워 보이지만 남자다운 면이 있다. 리더십을 발휘해서 배우들을 다독이고 마음을 모아준다. 촬영장 분위기를 이끄는 일등공신은 지성 오빠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윤지 역시 “지성 오빠의 리더십이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만든다. 또한 소소하게 사람들을 챙기고 배려하는 것도 몸에 배어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성은 ‘대풍수’에서 주인공 목지상 역을 맡아 36부작을 중심에서 이끌게 된다. 풍수지리에 신안(神眼)을 가진 캐릭터로 조선건국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리는 ‘대풍수’에서 킹메이커로 활약하게 된다.
김소연은 극중 왕비의 사주를 타고 났지만 이를 거부하고 사랑하는 남자를 택하는 강단있는 캐릭터 해인을, 이윤지는 굴곡진 운명을 딛고 권력을 움켜쥐기 위해 돌진하는 반야 캐릭터를 맡아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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