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출산 후 2개월 만에 첫 공식석상을 가진다.
30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따르면 현영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소아암 전문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한다. 현영은 이날 서울사회복지공공모금회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현영은 지난 8월 16일 딸을 출산한 후 2개월 만에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는 이날 협약식에서 이예나, 김보미 소아암 어린이 홍보대사에게 노란 리본을 달아준다.

현영은 “아이들을 좋아해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참여하자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지금이라도 나의 작은 도움이 쓰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이들이 모금에 동참해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가장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영은 지난 3월 4세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했으며 출산 후 육아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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