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삼성과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말 그대로 싹쓸이했다.
투자업체인 카나코드 지뉴티에 따르면 애플과 삼성이 스마트폰 업계 수입의 106%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100%를 상회할 수 있는 이유는 애플과 삼성이 노키아나 모토로라 같은 라이벌들이 손실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씨넷의 애널리스트 사라 팁켄은 “애플과 삼성에 휴대폰 시장은 작아 보인다. 106%라는 점유율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라이벌들의 부진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카나코드의 분석가 T.마이클 와클리는 “삼성의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점유율 확대와 애플의 최첨단 스마트폰은 휴대폰 시장의 전통적 제조업체들과 경쟁해 우위를 점령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은 지난 2분기 37%의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이번 3분기에는 47%로 증가했다. 휴대폰 시장 점유율도 25.3%에서 25.6%로 다소 증가했다. 와클리는 “갤럭시3의 인기가 삼성의 수익을 증가시켰고 4분기에는 노키아의 시장점유율을 넘어설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또 “애플 또한 아이폰5의 세계적 수요에 힘입어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과 애플의 시장 점유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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