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GK 세사르, “AS로마가 나를 원했던 것 사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0.30 14: 04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수문장 줄리우 세사르(32)가 이적시장에서 AS로마의 러브콜을 받았음을 인정했다.
이탈리아의 축구 전문 사이트인 칼치오메르카토는 30일(한국시간) “세사르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AS로마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AS로마가 이적시장이 닫히기 며칠 전부터 세사르에게 관심을 갖고 접촉해왔다고 설명했다.
인터 밀란의 주전 골키퍼로 뛰었던 세사르는 팀이 우디네세 수문장 한다노비치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불안해지자 이적을 결심했다. 인터 밀란과 결별을 공식 선언한 세사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튼햄 핫스퍼 등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같은 세리에 A의 AS로마가 큰 관심을 갖고 그의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사르는 “그들이 나에게 접촉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들은 분명 나에게 관심이 있었으며 단순히 찔러보기식 접근은 아니었다”며 AS로마의 관심을 인정했다. 그러나 세사르는 “나는 QPR을 선택했다”고 과거의 이적설 중 하나였을 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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