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이특-상추, 멤버 강인-동해-쇼리 등 '눈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0.30 14: 50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과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상추가 군 입대를 한 가운데, 함께 자리한 서로의 멤버들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특과 상추는 30일 오후 1시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입대했다. 이날 먼저 취재진 앞에 선 상추는 잘 다녀오겠다는 씩씩한 인사말과 함께 쇼리에게 "고무신 거꾸로 신으면 안된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쇼리는 슬픈 표정으로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상추는 쇼리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왜 그러냐. 잘 다녀올 것이다. 네가 울면 어떡하냐"고 말해 남자들의 우정을 과시했다.

뒤이어 도착한 이특 역시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등장했다. 이특이 입대 소감을 전하는 내내 멤버들은 무거운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으며 예비역 강인과 동해는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강인은 "몸 건강히 잘 다녀오고, 걱정하지 않도록 우리가 잘하고 있겠다"며 응원했다.
이날 이특은 "하루하루 디데이를 세며 시간이 빠르게 흐른 것처럼 21개월도 빨리 흐를 것이라 믿는다. 돌아와서 좋은 노래, 더 활기찬 웃음을 주도록 하겠다"며 큰절을 올렸다.
상추 역시 "1년 9개월 빨리 갈 것이라고 믿는다.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며 입대 소감을 밝혔다.
이날 306보충대에는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상추도 현역 입대했다. 두 사람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1일개월 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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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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