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 나는 퇴근길에 '휘리릭' 변신한다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10.31 09: 19

서양의 축제로만 인식되던 할로윈데이가 국내에서도 파티 문화의 정착으로 주목받고 있다.
10월 31일인 올해 할로윈 데이는 수요일이다. 주중이라 과한 코스튬이 부담스럽다고 해도, 할로윈 분위기를 포기할 수는 없다. 퇴근길에 가벼운 아이템 한 두 개로 할로윈데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머리띠와 귀고리 등 얼굴에 가까운 액세서리다.

빈티지 할리우드의 스터드 헤어 밴드는 원뿔 형태의 스터즈와 납작한 원형 스터드를 나란히 배열시킨 유니크한 헤어 밴드로 과감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무난한 룩에도 포인트 아이템으로 쉽게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블랙 스컬과 레드 하트로 구성 된 언발란스 이어링도 하나만 있으면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쉽게 할로윈 기분을 낼 수 있는 간단한 스타일링 아이템이다.  
신발 또한 할로윈데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좋은 패션 아이템이다.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레오파드 패턴이 특징인 핏플랍의 ‘슈퍼 스니커 레오파드’는 이태리산 레오파드 패브릭과 누벅 소재의 조화가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핏플랍 관계자는 "미니 스커트나 블랙 레깅스에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큐트한 할로윈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독특한 워싱 처리가 특징인 로얄엘라스틱 ‘델핀 하이’로 밀리터리 룩의 느낌을 더할 수도 있다. 시크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의 밀리터리 워커는 쇼츠, 레깅스, 스키니 진 어디에도 편안하게 매치할 수 있다. 특히 강렬한 패턴의 레깅스와 매치하면 락시크 무드의 펑키한 할로윈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강렬한 패턴의 레깅스'란 어떤 것일까.
할로윈을 상징하는 컬러는 블랙과 오렌지다. 이 두 컬러가 들어간 체크 패턴 또는 레오파드 패턴의 에잇세컨즈 레깅스는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할로윈 의상이 된다. 
이같은 레깅스는 할로윈 뿐 아니라 평상시 기분 전환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모노 톤의 워커 등과 함께 매치하면 부담스럽지 않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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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할리우드, 핏플랍, 로얄엘라스틱, 에잇세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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