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저작권 등록곡만 81곡.. 이번 신곡도 자작곡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0.30 17: 38

가수 이기찬이 음악생활을 해온 지난 16년간 곡작업을 꾸준히 해와, 최근 저작권 등록곡만 81곡에 달하는 화려한 경력을 세웠다.
이기찬은 그동안 10장의 정규 앨범과 다양한 싱글 작업을 통해 작사, 작곡 등 곡작업을 왕성히 해왔다. 그동안 타이틀곡으로 선보인 노래 중 '감기'는 자신이 직접 쓰고 만든 노래이기도 하다. 최근 발표한 MBC '아랑사또전' OST '외쳐본다'는 가사를 직접 썼다.
이기찬은 최근 OSEN과 만나 "그동안 곡을 꾸준히 써왔지만, 타이틀곡으로 선보인 것은 '감기'가 유일해 내가 곡을 쓴다는 것이 많이 알려지진 않았다. 주로 사랑 이야기를 많이 쓰는데, 앞으로는 사람 사는 이야기도 다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기찬이 오는 11월1일 발표하는 미니앨범 '콘빈스 마이셀프(Convince Myself)'에는 그의 자작곡 '새벽 한시'와 '위드 유(With you)'가 실렸다. 이 중 '새벽한시'는 타이틀곡으로, 요즘 가을 날씨에 딱 맞는 이기찬표 발라드다.
그는 "이 곡은 실제 새벽 1시에 썼다. 이별 후의 쓸쓸한 느낌을 담았다. 90년대 감성을 그리워하던 분들께서 들으면 특히 반가워하실 곡"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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