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로'의 최종태 감독이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최종태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신현준, 김정은의 사회로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해로'는 결혼한 지 40여 년이 넘어 사랑보다는 정과 습관으로 살아가던 한 노부부가 막을 수 없는 이별을 마주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사랑의 설렘’을 느끼게 되는 애틋한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신인감독상은 김달중(페이스메이커), 김주호(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김홍선(공모자들), 신아가 이상철(밍크코트), 최종태(해로) 등이 올라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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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