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대종상 스태프상 '싹쓸이' 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30 20: 26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대종상 영화제에서 스태프들의 노고를 인정하는 상을 싹쓸이 했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배우 신현준과 김정은의 MC 호흡으로 49번째 개최를 맞은 대종상 영화제가 진행됐다.
이날 '광해'는 의상상, 미술상, 음악상, 음향기술상까지 영화제가 절반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천만 관객을 돌파 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40분부터 KBS 2TV를 통해 2시간 동안 생방송되는 대종상 시상식은 가수 박진영의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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