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마의’가 5회 연속 시청률 1위를 달성한 가운데 KBS 2TV ‘울랄라부부’가 시청률 격차를 줄이며 맹추격 중이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마의’ 10회는 전국 기준 13.5%를 기록, 지난 16일 방송된 6회 이후 5회 연속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여전히 ‘마의’가 시청률은 1위지만 경쟁자인 ‘울랄라부부’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지난 30일 방송에서 10.6%를 기록했던 ‘울랄라부부’는 이날 12.5%로 뛰어오르며 ‘마의’와의 격차를 1%포인트까지 좁혔다. 반면에 '마의'는 전날 13.4%에 비해 0.1%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다음 달 5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의 제왕’이 월화드라마 경쟁에 뛰어들게 되면 두 드라마 중 누가 웃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것. 한편 이날 24회를 끝으로 종영한 SBS ‘신의’는 10.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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