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꿈의 왕국' 월트 디즈니가 '루카스 필름'을 인수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ABC 뉴스' 등 외신의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40억불에 달하는 인수가를 지불하고 본 '루카스 필름'을 사들였다. "'루카스 필름'은 놀라운 열정과 비전, 그리고 이야기의 보고다"라고 월트 디즈니의 최고경영자 로버트 아이거가 인수를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디즈니 측은 이 인수로 세계시장에 선보이는 작품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 계획 중 하나는 루카스 필름의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워즈' 시리즈다.

디즈니는 인수 소식과 더불어 '스타워즈 7'이 2015년 만들어진다고 발표했다.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 는 이제 나에게서 다음 세대의 영화 제작자에게 넘겨줄 때다. 난 언제나 '스타워즈'가 나를 넘어서고, 내가 살아있는 동안 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지 루카스는 외부 투자를 한번도 받지 않은 루카스필름의 CEO이자 100% 소유주로 약 4.4조원에 달하는 평가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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