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버벌진트와 그룹 팬텀의 산체스가 털이라는 공통 분모로 더욱 우정을 돈독히 해 웃음을 자아냈다.
버벌진트와 산체스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털'. 버벌진트와 산체스는 얼굴과 가슴 등 몸 곳곳을 뒤덮은 많은 양(?)의 털 때문에 가까워졌다.
최근 만난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산체스는 수염을 반나절만 깎지 않아도 덥수룩하게 다시 자랄 만큼 털이 많은 친구다. 그런 산체스를 보고 버벌진트가 선뜻 손을 내밀었다. 버벌진트 역시 산체스와 같이 상당한 체모를 자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산체스는 지난 8월 OSEN과 팬텀 컴백 인터뷰 당시 "체모가 많아 가수 활동 예명도 산체스로 지었을 정도"라고 말한 바 있다.
버벌진트는 감미로운 음색을 가져 곡 '좋아보여', '충분히 예뻐'등을 비롯해 많은 드라마의 OST와 CF 성우로도 큰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그는 곡 '충분히 예뻐'에서 같은 소속사 식구인 산체스와 호흡을 맞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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