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시 무드의 '레오파드 숄더백' 주목해야
패션잡화 브랜드 '빈치스벤치'의 뮤즈 문채원이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가방을 활용한 포인트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는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롱 스타일의 심플한 베이지 코트에 블랙 컬러의 팬츠와 슈즈를 매치해 심플하지만 모던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밋밋하지 않도록 한쪽 어깨에 맨 레오파드 패턴이 들어간 블랙 가방은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코디에 포인트가 되어 문채원의 세련된 느낌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시즌 매니시 무드의 지속적인 열기를 타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가방보다는 각이 잡힌 스퀘어 모양의 가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애니멀 프린트가 트렌드 패턴으로 떠오르며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에 레오파드 패턴이 이용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레오파드 패턴이 가방 전체에 들어가 있으면 자칫 과해보일 뿐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에 매치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문채원처럼 한 부분에만 포인트로 들어가있는 가방을 선택해보는 것이 좋다.
이 관계자는 "레오파드 특유의 와일드하고 시크한 매력과 함께 절제된 매력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세련된 시티 룩부터 클래식한 수트 차림까지 폭넓게 연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는 11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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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빈치스벤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