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커플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제시카 비엘이 자신들의 고향 미국이 아닌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유는 결혼식 날 아침식사 때문이었다.
지난 30일 영국 연예사이트 '쇼비즈스파이'는 비엘이 '헬로!' 매거진'에 밝힌 "우린 먹는 걸 좋아해요"라는 인터뷰 내용을 빌어 이들이 결혼식 장소를 이탈리아로 정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비엘-팀버레이크 커플은 자신들의 결혼식 식사자리에 좋은 음식, 좋은 와인이 가득하길 원했다. 좋은 음식과 와인에 어울리는 데코레이션 역시 필수였다.

또한 그들은 자신의 친척, 친구들이 결혼식에 온 김에 이탈리아에 머무르며 자전거 타기나 수영 등으로 주변의 환경을 누리며 자신들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원했다.
이 모든 조건을 한 번에 만족시키는 것은 그들이 결혼식을 올린 이탈리아 남부의 시골마을이었던 것. 둘은 "그 장소는 우리에게 정말 특별한 곳이었다"라는 말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렸고, 그 비용은 650만 달러(약 72억원) 정도가 들어간 것으로 추정돼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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