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풋살로 겨룬다. 스포츠게임 명가 JCE가 대표게임 '프리스타일 풋볼'의 모드 중 하나인 '프리스타일 풋살'로 e스포츠에 도전한다.
JCE와 곰TV는 내달 1일부터 8주동안 인기 축구게임 '프리스타일'의 e스포츠 정규리그인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미어리그'가 진행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프리스타일 풋살'은 JCE의 대표 게임인 '프리스타일 풋볼'에서 파생된 신규모드. 빠른 경기 템포와 벽을 이용한 전술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번 정규리그에서는 '프리스타일 풋볼' 게임리그 최초로 관전 모드가 도입 될 예정으로 각종 상황 세팅과 시점 전달에 있어 더욱 완벽한 온라인 게임 리그를 선보이게 됐다.

또한 처음으로 온라인 예선 시스템이 도입 돼 총 120개 클럽들이 정규리그에 참여하기 위한 혈전을 벌였다. 8:1의 경쟁을 뚫고 커트라인인 예선 16위 안에 들기 위해 마감 전날까지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열띤 경쟁을 벌였다.
압도적인 점수로 예선 1위를 차지한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 클럽을 비롯해 ‘KICK’, ‘발렌시아’, ‘가야’ 클럽 등 기존에 풋볼로 유명세를 떨치던 클럽들은 물론 ‘동방신기’, ‘신상’, ‘미존’ 등 새로운 클럽도 당당히 16강의 자리를 꿰찼다.
특히 이번 리그는 전통적으로 강호인 서부와 중부가 각각 7클럽씩을 본선에 올려 놓으며 맹위를 떨쳤고, 동부는 13위의 ‘4TEN‘ 클럽과 15위의 ‘미존’ 클럽이 이름을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 클럽은 예선에서 535포인트를 획득, 283포인트를 기록한 2위 ‘발렌시아’를 무려 150점 가까이 따돌리며 1위를 차지해 이번 리그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번 정규리그는 16강과 8강은 각각 조별 풀리그(모든 팀이 전부 한번씩 경기를 갖는 리그) 방식으로, 4강과 결승전은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는 3, 4위전에도 상금이 수여가 도입된다.
곰TV 방송제작본부 안성국 PD는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미어리그'의 첫 정규리그 출범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했다. 첫 번째 정규리그인 만큼 출전팀들의 선전과 멋진 경기력을 기대한다. 총 8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미어리그'에 e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프리스타일 풋볼 레디액션'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MC와 시청자가 직접 겨루는 '프리스타일 풋볼 레디액션 연말훈훈' 이벤트를 진행한다. 곰TV는 이번 연말 특별 이벤트의 결과에 따라 우승 상금을 적립해 불우이웃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