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말과 머플러, 스타일에 이어 보온까지 생기는 ‘센스 아이템’
겨울을 앞둔 찬바람이 코 끝을 시큰하게 만드는 늦가을엔 스타일과 동시에 보온까지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스타일과 보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보온을 위한 두터운 아우터는 자칫 몸을 뚱뚱해 보이게 만들 위험이 있으며, 아직까진 가을이라는 생각에 겨울 의류를 꺼내 입기 어색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이 때, 활용하면 좋은 것이 바로 ‘보온까지 챙기는 멋스런 액세서리’다.
옷 잘입는 남자들의 쇼핑몰 ‘토모나리(www.tomonari.co.kr/)’가 겨울을 앞 둔 남자들을 위해 보온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액세서리 아이템’을 소개했다.
▲ 양말, 컬러와 패턴으로 센스 더해야
‘검은색 정장에 흰 양말’은 여자가 뽑는 남자의 최악의 패션 스타일 중 하나였다. 하지만 트렌드가 바뀌었다. 오히려 여자들은 ‘검은색 정장에 검은색 양말’을 센스 없는 스타일로 말한다.
토모나리의 장은혜 스타일리스트는 “최근 남녀 불문하고 양말 시장이 컬러와 패턴으로 화려하게 옷을 갈아입고 있다”며 “과거 흰색과 검은색 중심에 발목을 드러내는 양말에서 화려한 디자인에 발목을 덮는 긴 양말이 인기가 좋다”고 했다.
양말을 포인트로 삼는 스타일은 톡톡 튀는 양말느낌과는 정반대로 정적이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하는 ‘댄디 캐주얼 룩’에서 빛을 발한다. 때문에 신사적인 느낌에 보다 젊고 활기찬 감성을 더할 수 있어 10~20대 젊은 층에게 인기가 좋으며, 30대 초반의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화려한 양말이 부담스러운 이라면 브라운, 와인, 카키 등 톤 다운된 컬러에 아가일 체크 패턴 등과 같은 클래식한 패턴이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 머플러, 늦가을 빈티지한 분위기 UP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목과 머리 부위를 따뜻하게 감싸기만 해도 2~5도까지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겨울 외투를 꺼내지 않아도 목을 감싸는 ‘머플러’ 하나면 스타일과 보온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토모나리의 ‘빈티지 태슬 머플러’는 차분한 느낌을 주는 톤 다운 된 컬러와 수술 디테일 장식이 빈티지한 느낌을 더하는 아이템이다. 컬러는 블랙, 카키, 레드, 블루, 그레이 총 5가지다. 가격은 2만원 대.
토모나리의 ‘오키드 물나염 머플러’는 물에 물감을 뿌려 놓아 마른듯한 나염 가공이 이색적이다. 더불어 가을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어떤 스타일과도 매치하기 편하다. 더불어 면 소재로 목에 감쌌을 때의 느낌이 부드럽다. 컬러는 레드, 블랙, 블루 3가지다. 가격은 2만원 대.
머플러 보다 좀 더 체감온도를 높이고 싶다면 ‘넥 워머’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넥 웨머란 방한 목적을 위해 목에 두르는 털실로 만든 액세서리다.
토모나리의 ‘베니스 넥 워머’는 굵직한 털실로 벌키한 두께감이 있으면서 하단부를 언밸런스하게 만들어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만들어 준다. 아크릴 울 혼방 소재로 모양이 쉽게 변형되는 것을 막았다. 컬러는 블랙 1가지다. 가격은 4만원 대.
토모나리의 ‘드린스엠보 넥워머’는 올록 볼록한 엠보싱 분위기가 수공예적인 감성을 느끼게 하는긴 터틀넥 스타일이다. 길이가 길기 때문에 목에 두 번 이상 감아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컬러는 블랙, 차콜 2가지다. 가격은 1만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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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나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