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 '007 스카이폴'이 5일만에 100만 돌파를 이뤄내며 007 시리즈 중 최고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개봉 이후 내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007 스카이폴'은 개봉 5일만인 30일, 전국 106만 6515명을 동원했다. 현재 예매 점유율 또한 35.4%로 비교적 높은 성적이다.
'007 스카이폴'의 흥행 속도는 역대 007 시리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전작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8일 만에 100만 돌파라는 성적보다 3일이나 빠른 결과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때문에 '007 스카이폴'이 시리즈 중 역대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220만 515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007 스카이폴'은 007 제임스 본드가 상관 M의 과거에 얽힌 비밀과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 MI6를 지켜야 하는 사상 최대의 임무를 그린 영화로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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