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PM·missA 출연 '터치 코리아 투어' 아시아지역 방영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0.31 10: 55

[OSEN=최은주 인턴기자] 한국관광공사가 30일 오후 청담 비욘드 뮤지엄에서 2PM과 missA가 출연한 홍보영상 ‘터치 코리아 투어’의 아시아지역 방영 협약을 체결했다.
‘터치 코리아 투어’ 콘텐츠는 한국 관광공사의 홍보대사인 2PM과 missA가 외국인과 함께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형태의 영상으로 태국 지상파 TV Channel5와 대만 지상파 방송 CTV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월, 한국 마니아 외국인 15인을 선정해 2PM, missA와 함께 3팀으로 나눠 한국의 놀거리(Fun Tour), 먹거리(Gourmet Tour), 살거리(Style Tour)를 체험하는 ‘터치 코리아 투어’를 주최했다.

‘터치 코리아 투어’ 영상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버즈 코리아 사이트에 공개됐으며 missA 멤버 수지는 궁중떡볶이 레시피를 외국인들에게 설명하고 함께 만들고, 2PM 준수와 우영은 사물놀이를, 택연은 자신의 스타일과 화보촬영 노하우를 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지난 24일 콘텐츠를 잠재 관광객이나 한국을 여행 중인 외국인 등에게 제공하기 위해 ‘터치 코리아 투어’ 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했다. 방문했던 장소를 ‘나만의 스팟(Spot)’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다른 여행객들이 등록한 장소에 대해 댓글을 다는 등 한국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중어, 일어, 영어 3개 언어를 지원한다.
행사에는 2PM과 missA, 아시아 지역 방송국 관계자들을 비롯해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터치 코리아 투어’에서 우수 활동자 5인도 참석하여 총 2500만 원 상당의 코리아패스(Korea Pass, 관광통합이용권)를 부상으로 받았다.
코리아패스는 교통카드 기능, 한국 전역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의 신용카드 결제, 국립중앙박물관, 서울N타워, 롯데 면제점 등 7300여 개의 할인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선불카드다.
2PM의 우영은 “함께 한국의 놀이문화를 찾아 다녔던 외국인 친구들을 다시 보니 정말 반갑다”며 “한류 팬들과 함께했던 ‘터치 코리아 투어’영상이 아시아 전역에 방영된다니 매우 기쁘고 많은 한류 팬들이 이 영상을 보고 한국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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