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제니퍼 가너가 남편인 벤 에플렉에 크게 화가 났다.
지난 30일 영국 연예사이트 '쇼비즈스파이'의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가너는 남편 벤 에플렉이 전 연인인 제니퍼 로페즈에 대해 찬사를 쏟아낸 코멘트를 읽고 분노했다. 남편이 여전히 로페즈와 연관지어 진다는 사실에 불쾌함을 느낀 것.
이에 가너는 에플렉에게 자신을 바보로 만들었다며 소리를 지르며 격분했고, 남편의 생각없는 변명들이 더 화를 돋웠다.

측근에 따르면 가너는 결혼 생활 내내 로페즈-에플렉의 불꽃튀는 연애사건을 의식하며 살아왔다. 언제나 지난 관계에 대한 태도에서 늘 도를 넘는 에플렉을 정상궤도로 끌어올리느라 고생했다고.
이들은 곧 파리로 함께 여행을 갈 예정이다. 여행이 이들의 관계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들 부부는 지난 2005년 결혼해 첫째 딸 바이올렛(6)과 둘째 딸 세라피나(3)를 두고 있다. 남편 벤 에플렉이 감독한 영화 '아르고'는 한국에서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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