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문의 영광' 10주년 기념작 '가문의 귀환'이 오는 12월 19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10년 전 가문의 탄생을 알린 오리지널 멤버의 귀환과 가문시리즈 사상 최초 한류 아이돌 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가문의 귀환'은 지난 28일 상암의 한 포장마차에서 크랭크업, 오는 12월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 날 마지막 촬영은 10년 전 보물인줄 알고 들였던 사위 대서(정준호 분)로 인해 자신들의 위치가 흔들린 쓰리제이가 삼형제 인태(유동근 분), 석태(성동일 분), 경태(박상욱 분)가 대서를 몰아내기 위해 포장마차에서 작당모의를 하는 장면.

지난 9월 초 크랭크인해 두 달 가량의 강행군 촬영을 했던 스태프들과 배우들은 정용기 감독의 마지막 컷 소리가 나자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크랭크업 기념 케익 앞에서 이날 현장의 맏형인 유동근이 "몇 달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너무 고생 많았다. 덕분에 우리 영화가 잘 될 것 같다"며 대표로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문의 귀환'은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가문의 귀환'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