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영화인들 잔치에 너무 딱딱해” 객석 매너 지적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0.31 11: 55

[OSEN=박지언 인턴기자] 배우 신현준이 최근 열린 대종상 영화제에 참석한 영화인들의 태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현준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들의 잔치고 우리들의 축제인데 영화인들이 좀 더 즐겼으면. 너무 딱딱해. 우리 집 잔치에 온 손님들에게 좀 더 웃어주고 좀 더 박수 쳐주고 호응해주고”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신현준이 '광해, 왕이 된 남자'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와 트위터 대화 중 언급된 내용이다.

신현준은 10월 3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김정은과 함께 MC를 맡았다.
이날 박진영, 씨스타, 동방신기가 축하무대로 대종상영화제를 빛냈지만 객석에 앉은 영화인들의 반응은 그저 냉랭했다. 그동안 영화제에서 축하무대를 보는 영화배우들의 무뚝뚝함은 매번 입방아에 올랐다. 당시 현장에서 MC를 봤던 신현준은 잔칫집에서 손님을 초대해 놓고 홀대하는 격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은 “당신은 진정 즐길 줄 아는 영화인이네요”, “MC 활약 멋졌습니다”, “배우들아 가수들 무대 보고 좀 웃어줘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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