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이폰5’ 출시 임박, 우리나라는 대체 언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2.10.31 12: 14

[OSEN=정자랑 인턴기자]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5’를 12월 내 출시를 목표로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아이폰5’의 두 가지 모델이 지난 30일(현지시각) 중국 관리기관의 허가를 받은 것. 
중국 IT블로그 시나 테크는 “아이폰5의 두가지 모델이 중국에서 휴대폰 네트워크를 사용을 위한 허가를 관리기관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5’를 팔기 위해서는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그 중 한 가지 허가를 받아낸 것이다. 지난 9월에는 3C(China Compulsory Certificate, 중국 필수 증명)를 받아 이제 네트워크 접속 증명(network-access license) 허가만 남은 상태다. 

씨넷의 애널리스트 다라 커는 “중국에서 ‘아이폰5’를 팔기 위해서는 많은 허들을 넘어야 하는데 오늘 그중 하나의 장애물을 정복했다”며 “중국인들이 곧 아이폰5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애플 인사이더에 따르면 아직 중국에서 ‘아이폰5’의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주 팀 쿡 애플 CEO가 “아이폰5가 12월에 중국의 고객들에게 전달될 것이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우리나라는 전파인증의 문제로 3차 출시국에도 예정돼 있지 않아 ‘아이폰5’가 올해 안에 출시될 지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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