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클리닉’ 윤상현 “이승철 형, 제 점수는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31 12: 20

배우 윤상현이 가수 이승철의 노래 실력에 대해 용감하게(?) 평을 내렸다.
윤상현은 30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음치클리닉’ 제작보고회에서 “승철이 형은 정말 노래를 잘한다. 99점을 주고 싶다”고 극찬했다.
이날 현재 Mnet ‘슈퍼스타K 4’에서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이승철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승철이 형은 감정표현이 탁월하고 색깔이 있고 기복이 없다”며 “승철이 형 목소리는 여자분들이 듣기에 감미로워 여성팬들이 많은 것 같다”며 “복식호흡을 잘 활용한다. 본받을 점이다”고 말했다.

이에 MC가 “이승철과 친한 사이냐”고 묻자 윤상현은 “실제로는 어려운 사이다”며 웃었다.
극 중 윤상현은 음치 클리닉 강사 신홍 역으로 변신해 까칠, 도도한 매력과 함께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노래실력을 선보인다.
한편 ‘음치클리닉’은 음치, 박치, 몸치들의 집합소 'Dr.목 음치클리닉'의 스타 강사 신홍. 완치율 100%를 자랑하는 그의 클리닉에 숨소리마저 음치인 저질 성대 동주가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코미디 영화. 오는 11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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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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