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요긴한 가을 여자의 ‘베스트’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10.31 15: 12

패셔너블한 여성들의 스타일링을 위한 활용도 만점 아이템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베스트다. 때로는 아우터로 완벽하게 연출할 수 있고 때로는 이너 웨어로 활용할 수 있어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베스트는 가을, 겨울 보온성까지 높여주는 스마트한 아이템이다.
▲ 포멀부터 캐주얼까지, 모던하고 시크한 베스트 재킷 스타일
베스트 재킷은 남성의 재킷을 연상 시키는 턱시도 스타일의 시크한 라펠과 테일러드 디테일이 강조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이번 시즌 트렌드인 매니시 스타일을 연출하기에도 좋다.
셔츠에 모던한 베스트 재킷을 레이어드 해준 후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하면 정숙한 오피스 레이디로 연출 가능하고, 엣지 있는 레더 팬츠, 앵클 부츠와 믹스 매치해 주말에는 캐주얼한 매니시 룩으로 즐길 수도 있어 다양한 매력을 겸했다. 
PAT(피에이티) 마케팅 실에서는 “울, 모직 등 다양한 소재로 출시 중인 베스트 재킷은 이번 시즌 힙을 살짝 덮는 기장의 제품이 많이 선보여 지고 있다. 특히 버튼 장식이 있는 제품은 시선을 세로로 유도해 슬림 하면서 길어 보인다”며 “코트 안에 레이어드 해도 멋스러우며 편안한 티셔츠에 레이어드 믹스매치 해 주어도 모던하고 포멀한 분위기가 살아나 격식 있는 자리에서 활용하기 좋다”고 전한다.
▲ 겨울까지 문제 없어, 따뜻한 패딩 베스트 스타일
충전재를 넣고 누빔 처리를 해 만든 패딩 베스트는 가볍고 따뜻해 F/W 시즌 인기가 높은 아이템이다.
패딩 베스트는 패딩 점퍼보다 팔의 움직임이 자유롭고 레이어드가 간편한데 패딩 점퍼만큼 보온성이 탁월한 것이 장점이다. 안감에 기모 소재가 활용되거나 탈 부착 후드 및 패딩 베스트를 잠그고 입었을 때 목 부분까지 따뜻하게 여며주는 디자인 등으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최신 트렌드는 내추럴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톤다운 된 올리브, 머스터드 등의 컬러 제품이다. 만약 패딩 베스트가 뚱뚱해 보일 까 걱정된다면 네이비, 블랙 등의 짙은 컬러나 허리 라인을 잘록하게 잡아주는 실루엣 혹은 벨티드 처리된 패딩 베스트를 선택하면 날씬하게 연출 가능하다.
후드 티셔츠와 캐주얼 하게 매치하거나 스웨터 위에 레이어드 해 주어도 좋고 아우터 위에 겹쳐 입은 후 털 모자와 같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어도 편안하고 패셔너블 해 보인다.
이번 시즌 베스트를 활용해 보온성도 살리면서 스타일리시 하게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insun@osen.co.kr
PAT, 셀렙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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