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장 건립 사업 탄력, 내달 첫 삽 뜬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10.31 14: 23

대구시의 야구장 신축 계획에 파란 불이 켜졌다.
대구·경북지역 일간지 은 31일 대우건설과 한양건설 2개 컨소시엄은 지난 25일 대구구장 신축 기본 설계도와 입찰금액을 각각 대구시건설본부와 조달청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대구시는 내달 6일 설계 설명회와 15일 기술 검토회를 거쳐 내달 22일 평가회에서 컨소시엄별 설계 점수를 확정해 조달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조달청은 대구시 설계 점수와 입찰금액 점수를 합산해 12월 초순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대구시는 업체 선정 이후 신축 야구장 실시설계까지는 6개월 정도가 걸리지만 공기 단축을 위해 내년 상반기 본 공사에 앞서 12월 중 터파기 등 기초 공사에 들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 수성구 연호동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인근 15만1천500㎡에 건립 예정인 대구구장은 201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620억원으로 관람 고정석은 2만4000석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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