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네이터2'에서 존 코너 역의 아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에드워드 펄롱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티엠지닷컴은 "에드워드 펄롱이 30일 아침 그의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드워드 펄롱은 새벽 1시 LA 공항에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여자친구의 팔을 치는 등의 폭행을 가해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 도착했던 경찰 관계자는 "그의 여자친구에게는 눈에 보일 정도로 선명한 상처가 있었으며 이에 에드워드 펄롱을 즉시 구속, 수감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에드워드 펄롱은 지난 1991년 '터미네이터2'로 데뷔,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 2001년 약물 과다복용, 2009년에는 아내 레이첼 벨라 폭행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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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2'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