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거지의 품격’에 출연하게 만든 자신의 닮은꼴 개그맨 허경환에게 “꼭 좋은 분을 만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31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허경환이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신지수와 열애설이 난 것과 관련해 “열애설 난 것에 대해선 축하드린다. 다만 진짜 열애가 아닌 해프닝이라고 해서 아쉽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저도 연애를 못하고 있는데 허경환 형님은 꼭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 추운 날씨에 좋은 분을 만나서 꼭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전 허경환과 신수지가 6개월 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양 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이와 함께 박해진은 ‘개그콘서트’에 꽃거지로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허경환 형님이 트위터로 먼저 제안을 하셔서 ‘내딸 서영이’ 시청률이 30%를 넘으면 출연해달라고 하셨는데 그 주에 바로 시청률이 올라서 출연하게 됐다"면서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해진은 허경환이 요청에 의해 KBS 2TV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 시청률 30% 공약으로 '거지의 품격' 코너 출연을 내걸었고, 최근 방송에 출연해 개그 감각을 뽐내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박해진은 ‘내딸 서영이’에서 서영이(이보영)의 쌍둥이 동생 상우 역할을 맡아 본격적인 여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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