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주)넥슨은 31일 하이브리드 게임 ‘삼국지를 품다’의 이용자 중 휴대폰과 PC 플랫폼을 연동해 사용하는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국지를 품다'는 지난 25일 정식 오픈이후 네 번째 신규서버를 증설하는 등 초기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그 중 휴대폰과 PC에서 동시에 이용하는 멀티플랫폼 이용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현재 전체 유저의 10명 중 3명은 휴대폰과 PC 둘 다 활용해 게임을 즐긴다고 집계됐다.
또 휴대폰을 활용한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휴대폰으로만 이용하는 비율과 휴대폰과 PC를 동시에 이용하는 비율이 전체 이용자의 80%에 달한다.

김태곤 엔도어즈 총괄PD는 “게임 오픈 이후 이용자들이 멀티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추세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며 “플랫폼의 제약 없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쉽고 자유롭게 즐기실 수 있도록 계속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국지를 품다’는 김태곤 엔도어즈 총괄PD의 최신작으로, 삼국지 원작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정통 온라인 RPG를 3D그래픽으로 구현한 게임이다. 휴대폰과 PC 모두에서 동일한 플레이가 가능해 ‘하이브리드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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