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페인 언론이 뽑은 '유럽 금주의 팀'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0.31 16: 05

'슈퍼 탤런트' 손흥민(20, 함부르크 SV)이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에서까지 활약을 인정받았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금주의 팀'을 선정해 보도했다. 유럽 금주의 팀은 스페인의 인기 축구 프로그램인 '피에브레 말디니'의 진행자이자 아스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훌리오 말도나도가 매주 유럽 주요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선정, 구성하는 일종의 베스트 11이다. 
말도나도는 10월 마지막 주 베스트 11에 줄리우 세사르(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카르바할(레버쿠젠) 네벤 수보티치(도르트문트) 이반 라미스(위건) 레이튼 베인스(에버튼) 캄비아소(인터밀란) 손흥민(함부르크) 디에구(볼프스부르크) 후안 마타(첼시) 카를로스 테베즈(맨체스터 시티) 아담 설러이(마인츠)를 선정했다.

당당하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지난 27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시즌 5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왕 경쟁에도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게 된 손흥민의 주가는 점점 치솟고 있으며 최근 인터밀란까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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