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PS 파트너’의 지성과 김아중이 과감한 애정 행각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나의 PS 파트너’는 잘못 연결된 전화 한 통에 인생이 통째로 엮여버린 두 남녀의 은밀하고 대담한 19금 폰스캔들을 다룬 영화. 31일 공개된 네 장의 사진에는 현승(지성 분)과 윤정(김아중 분)의 달콤하고 과감한 애정표현이 담겨있다.
극 중 지성은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다 충격적(?)인 전화 한 통에 무장 해제되는 남자 현승 역을, 김아중은 시들해진 연인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극약처방으로 발칙한 이벤트를 시도하려다 엉뚱한 남자에게 뜨거운 전화를 걸어버린 여자 윤정으로 분한다.

사진을 통해 윤정의 잘못 건 전화로 엮인 두 사람이 PS 파트너로 지내며 친구에게 털어놓지 못했던 은밀하고 깊은 속사정을 고백하고 애인에게 부끄러워 말 못 했던 찐한 얘기까지 나누는 사이로 발전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편한 차림으로 소파에 나란히 앉아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을 짓 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과 비 오는 날 울고 있는 현승을 달래주는 윤정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생판 남으로 만나 PS 파트너가 된 이들의 에피소드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지성, 김아중의 러블리한 순간들과 대한민국 성인 남녀의 현실적인 연애담을 선보일 영화의 솔직하고 발칙한 매력이 묻어 나와 ‘나의 PS 파트너’에 대한 기대치를 더해준다.
한편 ‘나의 PS 파트너’는 오는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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